- 관리자
- 2025-01-03
공수처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용산 관저에 접근했으나, 군인과 경호 인력 등 200여명이 벽을 쌓고 접근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관저까지 약 200m 거리에 도달했으나, 경호처와 군 관계자들이 집단으로 나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관저 진입을 막기 위해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며, 공수처의 법적 절차를 저지하는 행동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정부 기관 간의 갈등을 드러내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원칙이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수처는 “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은 반드시 집행되어야 하며, 이를 방해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