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03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이 새해 둘째 날에 발표한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의 발언을 반헌법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어제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시위대에게 한 발언을 언급하며,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윤 대통령이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하며 내란 옹호 세력을 총궐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러한 발언이 내란 획책과 선동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들의 생방송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를 “가장 위험한 사람”으로 지목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을 즉각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실 경호처에 대해 경고하며, “국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경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호처가 수사당국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상목 부총리에게 경호처 지휘권을 행사하여 영장 집행에 성실히 응할 것을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권한대행은 최 부총리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체하는 것은 위헌적 시도라고 주장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사적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을 언급하며, 현재의 상황을 비유하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의 발언은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