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10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이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욱 의원은 “극우 폭력을 상징하는 백골단을 국회에 끌어들인 김 의원은 사라져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김 의원의 행동을 비난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숙면을 취한 것”을 언급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있으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사과로 징계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에 백골단을 들이는 행위는 왜 징계대상이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정치의 복잡성을 드러내며 민주주의와 정치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