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16
더불어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한 물타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5년 1월 16일(목)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영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 절차가 KTX처럼 신속하게 진행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건은 ‘완행열차’처럼 느리게 진행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를 사실 왜곡으로 간주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측은 윤석열의 내란 관련 탄핵재판과 수사가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적 왜곡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주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총 6차례 기소되었고, 100회 이상 법원에 출석하여 약 800시간 동안 재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를 사실상 ‘법정연금’ 상태로 묘사했다.
권영세 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요구가 정치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탄핵 절차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