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12
더불어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탄핵 심판을 6개월 동안 지속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내란으로 초래된 국정 공백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가 적용될 경우, 대미 수출액이 1조 2천억 원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인용하며, “윤석열 정부의 내란으로 발생한 국정 공백이 현실의 위기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국민의힘이 6개월을 꽉 채워 탄핵 재판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가적 위기 앞에서 조기에 국정 공백을 해소하자는 것이 여당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국가적 위기를 간과한다면 정당의 간판을 떼야 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 앞에서 오직 자신들의 살길만 찾는 국민의힘은 여당은커녕 정당의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