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13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방송사 뉴스를 가장한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헌법재판관이 인터넷 카페의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재판관이 음란 게시물을 올렸고, 이재명 대표가 이를 옹호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추가적인 가짜뉴스도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흔들기와 야당 대표 악마화를 위한 극우세력의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온갖 종류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유포되고 있으며, 심지어 방송사 뉴스를 가장한 페이크 기사까지 제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이러한 가짜뉴스의 확대 재생산에 가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설물 수준의 가짜뉴스들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오염시키고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가짜뉴스를 허위조작정보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