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19
19일(수) 오전 10시, 국회 본청 316호에서 이재명 당대표가 내란종식 및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이 당대표는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모든 권력과 자산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만 쓰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불행하게도 일부 정치 세력과 권력자들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삶을 망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나섰다”고 비판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라는 헌법 원리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가치와 질서를 파괴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포함한 일부 정치 세력들이 이러한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적 합의를 배신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민생, 평화, 안보가 무너졌다”며 “이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헌법 질서 수호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 동의해 주신 많은 당원들, 정당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당대표는 “내란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개혁신당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원탁회의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사회도 함께 하게 되기를 바라며, 헌정 질서 파괴에 찬성하지 않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국민들이 다시 세우고자 하는 민주공화국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다짐하며, “희망을 가지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