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20
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법원 앞에서는 경찰의 경비 속에 지지자들의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에 의해 조직되었으며, 중앙지법 인근 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량을 통해 서울구치소를 출발, 오전 8시 54분경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집회에 모인 약 50명의 지지자들은 “윤석열 파이팅”과 “이재명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경찰은 중앙지법 주변에 기동대 50개 부대와 32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철저한 경비를 실시했다. 법원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철제 펜스와 경찰 버스 차벽이 설치되었으며, 출입하는 이들의 신분증 확인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에도 기동대 48개 부대를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