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02
국민의힘, 극우의 미몽에 빠져 정신이 나갔습니까?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최근 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위한 막가파식 결사옹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극우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의 지독한 망상과 궤변에 찬동하며 극우의 정당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민주공화국을 꿈꾼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일인 독재를 위해 군홧발로 국민을 짓밟으려 한 윤석열에게 덧붙이는 것부터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계몽령’ 운운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 행태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모두 쳐부수자고 발언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법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극렬 지지층들에게 탄핵 불복을 선동하고 폭동을 사주하고 나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나라가 어찌되든 상관없이 윤석열만 지키면 만사형통이라는 뜻인지, 극우의 미몽에 빠져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제 2의 내란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서천호 의원을 즉각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극우의 마리오네트임을 고백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상현 징계안을 비롯해 헌법과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국회의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떤 거짓말과 억지로도 전국민이 생방송으로 목도한 사실을 숨길 수는 없으며, 마지막까지 궤변을 늘어놓으며 책임조차 지지 않겠다는 비겁한 윤석열에게 남은 길은 파면뿐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극우의 미몽에서 벗어나 민주공화국을 꿈꾼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더 이상 욕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