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03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서 의원은 최근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숴야 한다”고 주장하며 헌법기관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극우정당, 내란 정당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천호 의원의 막말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로는 부족한 매우 심각한 망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법원 폭동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극우 폭동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윤 원내대변인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폭동을 선동하는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힘은 극우 폭동 세력과 결탁하여 반국가세력의 길을 가려고 하는가?”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탄핵 시계를 돌릴 수는 없으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내란수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