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09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석방을 두고 마치 탄핵이 기각된 것처럼 헌법재판소의 평의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구속 절차상 이유로 인해 잠시 석방된 것과 대통령이 권한을 넘어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을 일으킨 것을 동일 선상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러한 주장을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평가했다.
심지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의 석방이 지연됐다며, 석방 지휘를 반대했던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대해 대통령 불법 감금 행위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대변인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수거 대상들을 없애기 위해 체포조를 가동하고 장소까지 마련해 둔 내란 수괴를 비호하느라 이성을 상실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시가총액이 약 83조 원이 증발했고, 환율이 폭등했다고 강조하며, 올해 1월부터 생산, 소비, 투자에서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물가도 2개월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12.3 내란 이후 직격탄을 맞은 경제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고 힘들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습니까?”라고 대변인은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정파적 이익만을 위해 법과 상식을 짓밟으려는 행태는 국민의 분노를 더욱 키울 뿐입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내란 수괴와 결별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