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3-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출신으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전형수(64)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유족들은 현재 전 씨의 유서 공개뿐 아니라 부검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유서내용을 보도해 파장이 일고있다.
그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서 이 대표의 공범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아왔었다.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었다.
전 씨는 쌍방울 수사와 관련, 2019년 5월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간 것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주변에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는전씨의 사망과 관련해 “고인은 검찰의 압박수사에 매우 힘들어했다”라며 “”검찰 특수부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느냐.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수 없고, 억울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규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