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21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수진)는 3월 21일(금)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12.3 내란으로 윤석 열이 국회에서 탄핵소추 된지 100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탄 핵 선고가 늦어지고 있어 하루속히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헌법재판관들의 결단을 촉 구했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서영교·백혜련·이재정 전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모인 전국여성위 부위원장, 각 시․도당 여성위원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단,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지역별 대표 의원들은 헌재의 선고가 늦어짐에 따른 국가의 혼란 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여성위원회는 “헌법재판소는 곡기까지 끊어가며 목숨 걸고 윤석열 파면을 요구 하고 있는 국민들의 절규에 조속히 응답해야 한다”며 조속한 파면 선고로 “국민들 에게 일상을 돌려달라”고 강조했다. 여성위는 “12.3 내란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외교, 경 제, 국방, 평화 안보 등 대한민국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윤 석열에 대한 파면이 늦어질수록 내란의 증거는 사라지고,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세력들 은 힘을 얻고 있다”고 비판했다. 3월 20일 헌재 앞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 대한 달걀테러와 저녁 집 회 현장에서 일어난 이재정 의원에 대한 극우 폭도의 폭력행위에 대한 규탄을 이어 가며, “공권력을 부정하며 테러를 일삼는 극우 폭도들을 엄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짚 으며, 지금도 광장을 지키느라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