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23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이 오늘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며, “내란 넘어 내전까지 선동하는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사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의 극단적인 발언들을 언급하며, “혐오와 저주의 언어로 광장이 병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광훈 목사가 “탄핵이 인용되면 내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는 망언을 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이를 “헌재 결정 불복을 예고하며 내란을 넘어 내전까지 선동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극우 집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장동혁 의원은 “반국가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위헌적인 계엄을 찬양했으며, 윤상현 의원은 “반국가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폭력을 써서라도 나와 다른 자를 없애겠다는 반국가세력의 뒷배가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대해 극우 중독에서 벗어나 내전을 선동하는 의원들을 징계할 것을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미 공당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윤계가 헌재 결정 불복을 다짐하는 것은 탄핵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국민의힘이 더 늦기 전에 현실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국민의힘의 극우 성향과 내란 선동에 대한 강한 경고로 해석된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