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27
27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오늘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만들어주기 위해 사법부가 새로운 논리를 쏟아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억지주장이 어처구니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매일 같이 ‘명모닝’을 하겠다고 새로운 논리를 쏟아내는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여당으로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반대’만 외치려거든 여당이라는 이름을 떼십시오”라고 강조하며, “야당 대표 한 사람에게 매달리는 당이 대한민국의 여당이라는 사실이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때문에 정쟁이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이 정도면 저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이 주술에 빠져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러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판결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판결에 승복하라”고 하더니,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자 “때쓰는 어린아이처럼 말을 뒤집다니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매일 같이 억지주장을 쥐어짤 정성으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십시오”라고 촉구하며, 국민의힘의 판결 불복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고등법원 판결도 불복하면서 헌법재판소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국민께서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박경미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매일 아침을 ‘명모닝’으로 시작하는 국민의힘을 대신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