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3-20
박진 외교부 장관의 kbs와의 한일 정상회담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겁다.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회담에서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 언급을 했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대통령실이 처음 해명을 내놓을 때는 독도 부분은 완강히 부인을 했는데 위안부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을 하지 않아서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게 사실상 시인한 게 아니냐 이렇게 받아들여졌다.
어떤 게 맞는 냐는 질문에 박장관은
일본에서 발표한 것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논평은 하지 않겠다.
이번에 일본과의 회담은 어떤 주고받기식 협상이 아니고 우리 정부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서 주도적 결단에 따라서 해법을 제시하고 12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양자 회담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겠냐며.
그런 차원에서 커다란 미래를 위해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됐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말씀하신 독도라든지 또는 위안부 문제는 의제로서 논의된 바 없습니다.
이번에는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 양국이 어떤 비전과 어떤 방안을 가지고 나갈 것인가, 여기에 중점적인 토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했다.
의제로 논의된 바가 없다는 것은 그러면 기시다 총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고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라는질문에는
정상회담의 내용을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는 원론적 답변을했다
박 장관의 답변에 앵커가 답변내용을
기자들이 많이 추측을 할 것 같습니다.
방금 전 말씀하신 그런 내용에 대해서.
그러면 일본이 저렇게 우리와 정반대의 얘기를 하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라는 질문에
정반대의 얘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나름대로 한국과 일본은 이번에 정상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해 나가자.
그리고 전 분야에 걸쳐서 미래라고 하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자. 여기에 합의를 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큰 그림을 봐주셔야 됩니다.
그 지엽적인 문제보다도 12년 만에 양자 회담이 됐다는 것은 그거 자체가 큰 사건이고 양국의 공통 이익을 확대하고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관계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자는 거거든요.라고 답변했다
과거의 담화를 계승한다고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포괄적으로 계승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의 과거의담화계승 발언에는 전 총리 아베의 한일역사관도 포함 된거라 볼수있어 논란이다.
경제문제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통제.
‘화이트리스트’를 다시 복귀시키는 안시킨문제에 대해서는.
‘화이트리스트’는 양국 간에 시행령이 있기 때문에 법적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화이트리스트 문제는 신속하게 풀어나가자 이렇게 합의를 했고.
그 다음에 양국 간 경제인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신산업 기술의 협력과 공급망 안정에 대해서 우리가 정말 한일 양국이 정말 협력해 나가자.
이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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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