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4-08
이재명 당대표는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하며, 주가 폭락과 환율 폭등이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대응 부족을 비판하며, 재정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몇 달째 없음을 지적하며, 국민의 고통에 대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상대응특위를 구성해 의원 외교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대안을 내지 않고 반대만 한다면, 이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정부에 영향력이 있음을 인식하고,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 권력을 남용하며 국가를 망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 수괴와의 연대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권력에 매달리는 모습에 대해 한심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5년 단임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4년 중임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의 가장 큰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고 강조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사전투표를 허용하지 않는 현행 법률로 인해 개헌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민투표법이 신속하게 개정되어야 개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개헌과 민주주의 발전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내란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치 세력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