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4-0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반헌법적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공직자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행정법 교과서에서 행정행위의 취소와 무효를 구분할 때, 무효의 대표적인 사례로 권한 없는 자의 행위를 들 수 있다”며, “무효인 행위는 아무리 임명해도 소용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사적 이익을 위한 행동에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주가지수가 2,300포인트를 깨질 위기에 처해 있으며,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섰다”며 이러한 경제적 혼란이 국가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공직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며, “공직자는 사소한 민원 하나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원은 당사자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일 수 있으며, 정치권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안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정치 영역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하다”면서,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기대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과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진정한 민주적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위대한 국민들의 힘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당대표는 자신의 3년간의 당대표 재임 기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출발할 때는 험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나의 거의 대부분”이라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역경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왔다”며, “국민의 힘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내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