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4-24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가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민주파출소의 제보 및 주요 대응 현황을 브리핑했다.
4월 24일 09시 기준으로 민주파출소에는 총 970명이 방문하였고, 298건의 제보가 접수되었다.
제보 매체별로는 네이버가 27.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SNS 27.18%, 유튜브 16.11%, 커뮤니티 4.03% 순으로 나타났다.
어제 접수된 주요 제보 내용에 따르면, 부정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음모론이 여전히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0일, 스레드의 한 게시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미국 최대 보수 협회 대표인 맷 슐랩’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발언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12.3 계엄 이후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누가 한국 선거 조작에 개입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윤석열이 ‘화웨이’라고 답했다”는 주장을 포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었다. 이는 부정선거론을 뒷받침하려는 시도로 보이며, 해당 주장은 과거 제기된 ‘선관위 중국인 99명 체포’와 같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강퇴 없는 정치토론방’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익명의 이용자가 본인을 선전에서 들어온 중국인으로 소개하며, 민주당 경선 후보가 막대한 금액을 횡령하고 은닉하였고, 그 증거를 중국 측이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전했다. 이 인물은 자신이 그 증거를 검찰에 넘겼고, 오는 4월 28일 검찰이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주요 대응 현황을 보고했다.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제소하였으며, 해당 채널은 4월 18일자 영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다루며, 방송 내용과 무관한 자극적인 썸네일 제목을 사용하여 이재명 후보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선후보의 문제발언을 여과 없이 송출한 MBN <뉴스7>과 YTN <뉴스파이팅, 김영수> 등의 방송을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홍준표 후보는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이는 선거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근 마약 범죄의 급증 원인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효잉’의 운영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였다. 또한,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성제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5개 영상을 구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4월 22일 논평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추진하는 관세 협상에 대해 “국민의 먹거리와 산업을 지키는 최전선”이라고 주장한 것은 비정상적이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짓 공세를 한 것으로 지적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씨를 지칭하며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거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언론 보도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