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4-28
4월 28일(월) 오전 10시 4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브리핑을 진행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전원이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최종 단일화에 찬성하고 나섰다”며, “대선 경선을 자청해서 2부 리그로 만들고, 내란공범 한덕수만 기다리는 봉숭아학당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치한 말싸움만 오고 가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라도 느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을 끌어들였던 20대 대선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허문 것도 부족해서 윤석열의 대행인 한덕수로 완전히 무너뜨릴 셈입니까?”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께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윤석열 시즌2’를 열겠다니, 이렇게 뻔뻔한 정치집단은 없었다”며 국민의힘의 행태를 질타했다. 그는 “한덕수가 나오겠다고 통사정해도 무너진 국정을 돌보라고 질책하는 게 국민 상식”이라며, “오히려 국정 실패의 내란공범에게 대선 후보를 내주겠다니 참 기괴한 풍경”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내란 대행 한덕수와 손잡고 ‘윤석열 시즌2’를 열려는 국민의힘을 국민께서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 정권을 탈환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