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3-21
JT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그리고 일부 피해자들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걸로 알려졌다. 영장까지 발부받았는데, 영장에는 이유가 범죄수사로 돼 있고, 계좌조회 대상자는 모두 450명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들까지 금융정보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것이다.
경찰이 밝힌 영장 목적은 참사 당시 무정차 조치를 하지 않은 이태원역장에 대한 수사목적이라 밝혔지만
유족들은 역장 수사 때문에 필요했다면 유족들이나 부상자들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게 먼저였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수사기관은 이태원 역장 혐의와 관련해 참사 당일 피해자들이 이태원역을 이용했는지 보기 위해 교통 카드 내역을 확인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로 예비 신부를 잃은 박모 씨가 받은 통지서는.
‘교통 카드 사용 내역’이 아닌 ‘입출금 내역’입니다.라며
수사기관의 해명에 반론을 표명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피해자들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걸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경찰과 검찰이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을 마약수사와 연관시켜 조사를 하려한거 아니냐는 논란이 일파만파 생기고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