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21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카카오톡을 통한 가짜뉴스 살포 행위자를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이를 카카오톡 검열로 몰아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여러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언론의 책임에 대한 심각한 논의를 촉발해야 한다.
첫째, 가짜뉴스 문제는 단순한 정당 간의 대립이 아니다. 가짜뉴스는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며, 정보의 신뢰성을 저하시킨다. 더불어민주당의 고발 방침은 이러한 가짜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정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이를 검열 문제로 왜곡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둘째,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의 태도는 언론의 역할을 저해하고 있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사실을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고발을 정치적 공격의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는 언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셋째, 이러한 정치적 공세는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카카오톡은 많은 국민이 사용하는 소통의 도구로, 그 안에서의 대화와 정보 공유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반영한다. 이를 검열 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국민 간의 신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정치적 대립을 격화시킬 수 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한 공격은 결국 사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건전한 대화를 방해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카카오톡을 통한 가짜뉴스 살포 행위자 고발 방침을 카카오톡 검열로 몰아가는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의 태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 정치인과 언론은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며, 사실에 기반한 건전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 가짜뉴스 문제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공격의 수단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펙트
정범규 기자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