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
정범규 기자
오늘(5월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만 8만㎡에 달하는 대형 시설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2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4분,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즉각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소방차량 55대와 인력 160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불길은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천시는 즉시 재난 문자 알림을 발송,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유의와 주변 도로 우회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물류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로, 시설 구조상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범규 기자 |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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