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 달러(72조2072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6개월 째 감소 중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무역적자가 1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지난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디스플레이는 1년 전보다 41.6%, 석유화학은 25.1% 감소하는 등 15개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13개 품목의 수출이 줄었고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33.4%, 아세안은 21% 줄었다.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줄면서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