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빛의혁명시민본부 TV’ 공식 개국… “이재명 후보 알리기에 총력”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빛의혁명시민본부’가 5월 15일(수)
유튜브 채널 **‘빛의혁명 TV’**를 공식 개국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향한 새로운 영상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코미디언 서승만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시민사회·노동계와의 유기적 소통을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 인간적인 면모를 국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빛의혁명”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
‘빛의혁명시민본부’는 이재명 후보 직속 조직으로, 민주당 선대위 내 시민사회 및 노동계 연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천적 캠페인 조직이다.
이번 개국방송에는 본부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성준후 상근부본부장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빛의혁명’이라는 이름이 선대위 산하 공식 기구에 붙여지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그 철학적 뿌리와 시대적 의미를 강조했다.
성 부본부장은 방송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단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어둠과 불의에 맞서는 ‘빛의 연대’이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의 새 길”이라고 밝혔다.
▶ 시민대변인 3인 위촉의 뒷이야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후보 캠프 내에서 상징적으로 위촉된 ‘시민대변인 3인’**의 이야기도 주목을 받았다.
성준후 부본부장은 그 과정과 사연을 상세히 소개하며,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존재들”이라 강조했다.
- 이관훈 씨는 12·3 계엄 당시 707특임단 소속으로, 무력 진입을 명령받고도 시민을 향한 총구를 들지 않고 설득으로 막아낸 당사자다.
- 이금순 씨는 계엄 이후 10년간 이어온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했고, 폐업 이후에도 ‘정의로운 목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 하주미 씨는 지난 겨울, 강추위 속 ‘키세스 담요’를 두른 채 광장을 지키며, 눈물과 온기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평범한 시민이었다.
성 부본부장은 “이 세 분은 정치인이 아니라, 이 시대가 직접 선택한 대변인”이라며 이들의 용기와 연대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 첫 방송: 시민사회·노동계 중심 대담… 안진걸·오동현 출연
개국방송에는 성준후 상근부본부장 외에도,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과 더민주경기혁신회의 상임대표 오동현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민생경제, 법률·정치 구조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닌 정책 철학과 대선 전략의 차별성을 분석했으며,
시민사회와 노동 현장과의 연대를 위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 6월 2일까지 총 9차례 라이브 방송… 투표일까지 ‘이재명 알리기’ 총력
‘빛의혁명 TV’는 6월 2일(일), 대통령선거 투표일 직전까지 총 9회에 걸쳐 같은 시간대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회 방송마다 다양한 시민 사회 인사, 노동계 관계자, 정책 전문가 등이 출연하여
이재명 후보의 정책 비전, 인간적 면모, 그리고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캠프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광장 민주주의의 정신 계승”… 시민 중심의 선대위 본격 시동
한편, ‘빛의혁명시민본부’는 같은 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윤여준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정동영·이학영 공동본부장, 시민·노동계 인사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 조직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본부 측은 “우리는 과거의 정치 방식이 아닌, 광장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하며,
시민사회와 노동계와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선거 캠페인의 동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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