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조, 이재명 지지 선언… “노동존중·환경공공성 실현의 길, 함께 걷겠다”
■ 환경부 유관기관 노동조합, 정책협약 통해 이재명 지지 공식화
■ “환경은 정치가 아닌 생존의 문제… 공공성·복지 강화할 것”
■ 박해철 “노동과 환경을 함께 실현할 유일한 후보, 이재명”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노동본부는 5월 21일, 한국노총 공공연맹 환경부 유관기관 노동조합(이하 환경노조)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및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으며, 환경노조 소속 주요 위원장들과 더불어민주당 노동본부 소속 박해철·박홍배 제1부본부장, 이용우 제2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있어 환경공공기관의 역할과, 유관기관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환경은 생존 문제… 공공기관 전문성 확보·복지 실현 과제 제시”
환경노조는 지지 선언의 배경으로 “환경은 이제 정치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공공성 강화, 유관기관의 전문성 확보, 보편적 환경복지 실현을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노동본부 제1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환경·노동 정책은 환경노조가 추구하는 가치와 완전히 맞닿아 있다”며 “이번 정책협약이 노동존중과 환경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기관 노동자 대표 대거 참여… 현장 노동의 목소리 반영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환경노조 소속 주요 기관 위원장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 신승헌 (기상산업기술원)
- 권동환 (한국자원순환공제조합)
- 김영채 (국립생태원)
- 김주원 (국립공원공단)
- 유성엽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이영남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 박성수 (수자원환경산업진흥센터)
- 김창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이재학 (한국환경공단)
정책협약식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는 김주영(김포시갑), 박해철(안산시병), 박홍배(비례), 이용우(인천서구을) 의원이 참석하여, 환경과 노동을 함께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국가 운영 방침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확인했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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