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신변 위협까지”…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허위조작+AI조작+정치공작’ 총력 대응



“국민의힘 거짓말 시리즈 112건… 정치공작 수준 넘었다”
온라인게임까지 번진 신변 위협… 여론조사 조작 의혹도 제기
AI사진 조작부터 언론 오보까지… 민주당 “선거범죄 끝까지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가 5월 23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최근 제기된 이재명 후보 관련 허위조작정보, 신변 위협, AI 조작 사례 등을 공개하고 정치공작 수준의 선거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가장 심각한 제보는 온라인 게임 채팅을 통한 신변 위협이었다. 5월 22일 ‘리그오브레전드(롤)’ 채팅창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고, **“칼로 찌르겠다”**는 등 노골적인 위협성 발언이 다수 목격되었다는 제보다. 민주당은 이를 “악성 댓글을 넘어선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김문수 캠프가 여론조사 공표 전 결과를 미리 알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서정욱TV’는 “김문수 캠프 핵심 관계자가 하루 전 ‘4%대 접전 여론조사’가 나온다고 했다”는 내용을 생중계하며, 여론조사 결과의 사전 유출 또는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뉴데일리’가 민주당과 무관한 다큐 제작 사실을 왜곡 보도한 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가 완료되었고, ‘스카이데일리’는 반론 보도를 게재하기로 합의했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이재명 공약 비난’ 기획 보도에 대해 “공정보도 원칙 위반” 판정을 내렸다.
■ AI 조작 및 명예훼손 사례:
민주당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 및 부정선거운동죄로 고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공개한 ‘지귀연 판사 유흥주점 접대 사진’에 대해 AI 조작이라며 민주당이 사진을 날조했다는 주장을 SNS에 유포했다.
심지어 이재명 후보를 유괴범에 빗댄 AI 만화까지 게시해 선거법상 중대 범죄로 간주되었다. 민주당은 “이 모든 행위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이며, 선거방해 시도”라고 밝혔다.
■ 기타 대응 현황:
- ‘채널A 돌직구쇼’ 김광삼 변호사의 이재명 후보 인신공격 발언, 선거방송심의위에 접수
-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씨’, ‘전광훈TV’의 허위사실·부정선거론 유포, 선관위 및 유튜브에 신고 완료
-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 독재의 반사 심리… 거짓 프레임”이라 일축
민주당은 브리핑 말미에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정치보복보다 민생과 통합, 경제 회복을 우선한다”며, 국민의힘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듯한 허위·왜곡 선거전은 끝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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