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대변인, 이준석 후보 직격



“김건희 공천개입 알고도 침묵… 내란세력과 작당했는가”
“명태균과 뒷거래 의혹 짙어… 이권 다툼 위한 양두구육”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아… 공정한 심판 있을 것”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한민수 대변인이 5월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부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조력자로 의심될 만한 정황이 문자 대화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결국 이준석 후보도 내란 세력의 일원이었는가”라고 날을 세우며, “국민의힘과의 갈등도 더 많은 이권을 얻기 위한 악다구니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양두구육의 재탕일 뿐”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준석 후보가 명태균 씨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전달받고 응답까지 했다는 언론 보도에 주목하며, “이제는 ‘몰랐다’는 거짓말로 도망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이 21일 명태균 씨와 단일화 관련 통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민수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지금도 명태균을 고리로 내란 세력과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이준석 후보가 윤석열·김건희의 국정농단에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그리고 현재 명태균 씨와 어떤 정치적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지를 국민 앞에 명확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동문서답할 생각은 말라. 국민 앞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 사람이라면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는 것이 정치인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국민은 더 이상 이준석식 양두구육에 속지 않는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이번 대선에서 내란 세력뿐 아니라 그에 동조한 세력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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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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