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4-16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해 5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항상 민심에 대해선 겸허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지율 하락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론조사는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고,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하루에 나온 여론조사가 오차 범위가 넘게 틀리면 어떤 여론 조사를 믿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표본 추출이나 질문지 구성이나 질문지 구성에 대해 의문점을 갖는 경우가 많아 참고하는 경우도, 참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을통해 “대통령실은 여론조사와 싸우지 마십시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능력에 의구심을 가져야지, 왜 여론조사 결과에 의구심을 갖습니까? 잘 나오면 정당한 여론조사고 잘 안 나오면 의구심이 드는 여론조사입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고, 반성을 해야지, 왜 여론조사와 싸우려 하십니까.
인기 1%가 돼도 상관없다던 그 오만함은 어디 갔습니까? 막상 다시 20%대 나오니 당황하셨습니까?
지지율은 단순 인기가 아닙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입니다.
정 여론조사에 의구심이 들면 윤석열 정부의 장기인 압수수색으로 대응하시라 추천합니다.라며대통령실을 향해 질타를 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