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02
MBC가 1일 지난 3월 9일 태 최고위원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들을 모아놓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내년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에 대한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한 발언을 것을 녹음한 내용을 보도한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1인의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저는 누누히 경고해왔다”며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어제(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사태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도저히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뉴스”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여당 최고위원인 현역 국회의원에게 용산의 하수인 역할을 하도록 공천으로 협박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당시의 불법 공천개입으로 2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며, “검찰에서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도된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 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밝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