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04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에 휩싸이며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해 최소 당원권 정지 6개월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라며 당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최고위원들의 설화로 아당의 지지율이 침체된 상황에 이번 논란까지 불거지며 태 최고위원의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국민의힘은 매주 목요일 오전 최고위를 하지만 전날 오후 취소했다. 국민의힘 측은 지도부가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이 초래한 잇단 설화 논란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김 대표가 참석하는 외부 행사가 있기도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최고위를 열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