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14
코인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김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라며”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밝혔다.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은 한 언론매체의< 단독> 60억 코인 이란 자극적 타이틀 보도로 일파만파 모든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했고 여당과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김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성토가 나왔었다.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전문
김남국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합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잠시 우리 민주당을 떠나지만, 항상 민주당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에 대해 ‘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상징’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었다. 그런데 지역 대학생위원회, 캠퍼스 지부와는 내용 뿐 아니라 회견 개최조차도 일체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내부 주장이 나와 논란이 생긴후 전대위 측에서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오늘 전국대학생위원회 및 17개 시도당대학생위원회 기자
회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자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전대위 차원의 입장을 기사가 나간 이후에 위원님들이 인지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급박한 상황속에서 긴밀하게 움직이다 보니 미숙한 점을 보 였습니다. 앞으로는 전국대학생위원회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여기계신 분들과 더욱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 다.
끝으로 전국대학생위원회의 소통방식에 대한 여러 위원님들 의 우려가 있으신걸 확인하게 됐습니다. 현재 부족한 소통과 정을 더욱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시적으로 소통을 원하시는 분, 정기적인 소통이 부족하다 고 말씀해주신 분, 오늘 기자회견과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 들 모두 전대위의 일원이고 귀중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전국대학생위원회를 위해 남겨주신 말씀들 잘 새기며, 더 나 은 소통방식을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서 여러분들의 의 견이 묻히지 않는 전대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더 소통하는 전대위로 나아가며 민주당은 물론 대한민 국의 20대를 대변하는 위원회를 바탕으로 다시 청년들이 지 지하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남깁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세종시당 대학생 위원장이 기자회견당시 본인은 위원회 측으로부터 어떠란 연락도 받지못했고 기자회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본인뜻과 무관하게 본인 이름이 올라가 당황스럽단 추가 폭로가 나오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대학생 위원회 모든위원장 직위해제 청원이 올라오는등 논란이 거세다 .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