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18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이 목포시에 자신이 소장 중인 나전칠기 233점과 원도심의 건물 등 50억 원 상당을 기증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의 토지와 건물을 투기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에 밝힌 지신의 소장품 기증과 박물관 건립 약속을 지켰다.
손혜원 민주당 전 의원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문화재 지정 개입 의혹, 차명 매입 의혹등
으로 수사를 받었으나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손혜원 전 의원에게 적용된 투기혐의인 부패방지법등 대부분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고, 차명 부동산 취득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투기 의혹에 벗어난 뒤 약속대로 기증을 실천한 손 전 의원은 앞으로 박물관이 건립돼도 운영에 개입하지 않고, 자원봉사자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