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20
유동규 씨가 아파서 법정에 출석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오늘 예정돼 있던 정진상 전 실장의 공판이 연기됐다.유동규 씨의 갑작스런 재판 불출석 통보로
다음 주에 예정돼 있던 대장동 본류 사건 재판도 전부 다 연기됐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심장 쪽에 문제가 있어 조만간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동규 씨가 피고인으로 출석하거나 증인으로 출석하는 모든 재판이 다 미뤄지게 되는 상황이다.
그동안의 재판과정 에서도
유동규 씨는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오후 일정을 미뤄달라고 자주 요청을 했고
유동규 씨가 재판 출석을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유동규 씨의 검찰에서의 증언은 그간 법정에서 여러차례 탄핵이 되는등
검찰측 입장에서는 유동규 씨가 정신상 다른 재판에서 폭탄 발언을 한 것을 어떻게든 주워담고 수습을 해야 되는 상황였다.
검찰측이 유동규 씨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유동규 씨가 검찰 수사 단계의 진술이나 검찰 신문에서의 법정 증언을 전부 번복하고 철회하고 공소 사실마저도 스스로 부인하는 상황이 되면서
검찰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동규 씨가 출석을 안 하고 있는 것은 건강 악화 때문인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기 때문인지
의심도 나오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