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관련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관리 현황점검을 위해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21일부터 26일 5박 6일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시찰에 참여하는 정부 측 전문가 명단이 (명단공개로) 심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는 점, 민간 전문가가 시찰단에 포함되지 않는 점, 시찰에 한국 언론 동행취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