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26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코인 보유해 논란이 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 발행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21대 국회 들어 14차례 국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남국 의원실 출입기록은 없었다.
위메이드 관게자는 주로 가상자산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한 걸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을 세 차례로 가장 많이 방문했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김종민·오기형 의원실에도 한 차례씩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은 두 번,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도 한 차례 방문했다.
코인 업계 입법로비 의혹으로 번진 가운데 26일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위메이드가 국회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민의힘당 허은아 의원이 작년 P2E 합법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메타버스를 통할 경우 P2E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내 P2E 게임에 대해 온라인 가상자산의 환전을 허용해 준 것”이라며 “즉각적인 P2E 청문회를 통해 법안 발의 경위와 기업 간 유착 고리 의혹을 낱낱이 조사해 코인 로비 몸통을 밝히자”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