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6-14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 중국 현지 싱크탱크 방문
– 민생경제대책위 “두 달 전부터 추진해온 경제시찰 일정” -코로나19 봉쇄 해제 후 중국 현지 경제상황 살핀다 •대중무역적자 장기화에 따른 대안 탐색 취지 반영 –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년)가 소속 의원 5명의 중국 방 문 일정에 대해 “두 달 전부터 추진해온 일정”이라고 밝혔다.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이 포함
된 방중단을 구성해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 체류하며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
다.
이는 두 달 전부터 추진된 일정으로, 현지 핵심 싱크탱크 접근이 가능한 중국 외교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방중단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인대 외사위원회, 중국의 코트라(KOTRA)인 중국국제무역촉진회, 중국의 KDI 역할을 하 는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중국 외교부,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학계의 칭화대 전략안전연구센터, 민간교류단체 차하얼학회와 판구연구소 등을 방문한다.
방중단은 방문 취지에 대해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중국 현지의 경제 상황을 살피고 한국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최근 대중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가 소원해진 데 따른 중국 내 부 분위기를 파악하고 우리 경제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요구 내용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 규제 완화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입 시 불공정 차별대우 해소 △한국기업의 납품대금 지급 과정 정상화 △상호 관광 및 비자 확대 △문화예술 분야 규제 완화 △지적재산권 보호 △인적교류 확대 등 이 담긴다.
또한 양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상호존중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발전적 관계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방중단은 “오래전부터 경제 싱크탱크 중심으로 방문 일정을 구성했고 중국 정 부 관계자와의 접촉은 경제·무역 담당자 위주가 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귀국 후 기자간담회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