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6-15
정의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지난 12일 진 교수 징계 관련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4월 7일 해당 위원회에 진 교수의 4월 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양곡관리법 발언에 관한 제소장이 접수됐다.
당시 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에 반대의사를 표시하며 “농민표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다” “농민들은 영원히 정부한테 손을 벌리는 존재가 돼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또 “70세 된 분들은 얼마 있으면 돌아가신다”며 “그 다음에 유지가 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젊은 사람이 올 수 있게 전환하는 데 돈을 써야 된다”며 “언제까지 외국인 노동자하고 70세분 들을 먹여살리는 데에 돈을 헛써야 되는가”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쌀농사로 생계를 잇고 있는 농민,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폄훼로 들린다는 점에서 유감”이라고 비판했고, 진 교수는 7일 페이스북에서 표현 등은 사과했지만 주장 자체는 유지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