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트럼프 대통령, 내일 첫 한미 정상회담 예정
정범규 기자

양 정상은 미 동부시간 25일 정오 백악관에서 공식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담은 오벌 오피스 단독 회담과 캐비닛룸 확대 회담으로 이어진다
경제·안보·통상 등 포괄 의제를 다루는 첫 대면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미 동부시간 8월 25일 낮 12시 1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 15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백악관은 하루 전인 24일 일정표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정오에 이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한 뒤, 곧바로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단독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된 뒤, 이어 백악관 캐비닛룸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일정은 백악관 풀기자단에 공개되며 국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회담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첫 공식 대면을 통해 동맹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 안보 현안, 통상 갈등 조정, 동북아 정세 대응까지 다양한 의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향후 한미 관계의 청사진을 가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