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김민석 총리, 한미 정상회담 성과 평가…“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의미 있는 진전”

정범규 기자
한미 정상회담, 군사동맹 넘어 경제·산업 협력까지 확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공동 노력 약속하며 국제적 의미 강조
총리, 여야 협치와 재난 대응까지 당부하며 국정 균형 메시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도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외교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했다.
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국제 질서 변화 속에서 군사동맹을 넘어 조선업과 제조업 등 경제 전반으로 협력을 확장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국 정상이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한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한 “온 국민과 함께 국익을 걸고 외교 총력전을 벌인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치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외교부와 관계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오후 열릴 제1야당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여야 협력과 국회 존중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피해 가능성에 대해 “관계 부처에서 각별히 챙겨 국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의 발언은 외교 성과와 더불어 협치 및 재난 대응까지 아우르며 국정 운영의 균형감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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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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