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파주 육군 부대서 교보재 포탄 폭발…군인 8명 부상
정범규 기자

파주시 육군 부대 훈련 중 교보재 포탄 폭발로 사고 발생
중상 포함 8명 부상,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군 당국, 정확한 폭발 경위와 안전 관리 여부 조사 착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다수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는 훈련 중 사용되던 교보재 포탄이 터지면서 발생했으며, 중상자를 포함한 8명의 군인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10일 오후 3시 29분쯤 훈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훈련은 폭음을 내는 교보재 포탄을 활용해 진행 중이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면서 장병들이 직접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군 의료진과 구급대가 긴급히 투입돼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중 일부는 심각한 상태로 전해져 군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폭발이 일어난 경위와 안전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훈련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군 내부의 안전 관리 체계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금 점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장병과 가족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준다. 단순한 사고로 치부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장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고의 진상이 규명되는 대로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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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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