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사회단체·이장단 50여 명 동참 “잡초야, 비켜라! 무궁화길이 빛난다”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11일 기관사회단체, 이장협의회 등 50여 명이 모여 양보면을 가로지르는 주교천 무궁화‧코스모스길 1.5km를 청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잡초야, 비켜라! 무궁화길이 빛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초기를 활용해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책로 주변을 말끔히 정리했다.
주교천 무궁화길은 지난 5월 양보면 농우회(회장 이수권)가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조성한 것으로, 무궁화나무 1085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양보면은 무궁화길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가꾸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진행되어 양보면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아름답고 정돈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양보면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기관사회단체와 이장협의회 등 많은 분이 힘을 모은 만큼 주민 화합의 의미를 지닌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가꿔 주교천 무궁화길이 양보면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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