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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확정… ‘낙동강 전선’ 내세운 보수 결집과 야권 공세 본격화 [천지인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확정… ‘낙동강 전선’ 내세운 보수 결집과 야권 공세 본격화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박형준 현 시장이 주진우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낙점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수호’로 규정하고 부산을 특정 세력 장악을 막는 마지막 방파제로 강조했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지연을 ‘부산 차별’로 명명하며 전재수 의원 등 야권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형준 부산시장 캠프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형준 현 시장이 최종 낙점되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완성을 향한 3선 고지 도전에 나섰다. 주진우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박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의 성격을 ‘민주주의 수호’로 규정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결집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입법·행정·사법부에 이어 지방정부까지 특정 세력이 장악한다면 이 나라는 견제 없는 일당 지배 국가가 될 것”이라며 현 정치 지형에 대한 위기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부산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박 시장의 행보는 전형적인 ‘낙동강 전선 사수’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느냐, 다시 무너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지지층의 위기의식을 자극했다. 이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 선거 초반 기세를 잡으려는 의도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이를 과거 회귀적 진영 논리로 규정하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행정가로서의 성과보다는 정치적 대립 구도를 부각함으로써 선거 국면을 정책 대결이 아닌 이념 대결로 몰아가려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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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의 측면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핵심 현안인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지연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북과 강원은 되는데 왜 부산만 안 되느냐”고 반문하며 이를 ‘노골적인 부산 차별’로 명명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직접 겨냥해 “법안 통과 약속을 뒤집은 것은 유감”이라며 날을 세웠는데,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보다는 야권에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시민들의 불만을 선거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부산시장이 권력의 대리인이 아닌 시민의 대표여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역설적으로 중앙 정치와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현재의 선거 구도를 방증하고 있다.

박 시장은 경선 라이벌이었던 주진우 의원을 포용하며 발 빠른 ‘원팀’ 구성에 나섰다. 그는 스스로를 “200명이 넘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야전사령관이자 선봉장”으로 자임하며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시정 비전으로는 ‘연속성’과 ‘일관성’을 내세우며 부산이 현재 질적 도약의 비등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3선 도전이라는 점과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 그리고 여권에 대한 심판론이 거센 상황에서 박 시장이 내세운 ‘중단 없는 전진’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향후 전망은 박 시장이 구축한 ‘낙동강 전선’ 프레임과 야권의 ‘정권 및 시정 심판론’이 격돌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거대 담론을 통해 시정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겠지만, 민생 경제 위기와 지역 소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없이는 보수 결집만으로 본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특히 야권이 박 시장의 비판에 맞서 어떠한 지역 밀착형 공약과 인물론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부산 선거의 판세는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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