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50일 앞…내란 종식·민생 회복 완수” [천지인뉴스]
민주당 “지방선거 50일 앞…내란 종식·민생 회복 완수”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6·3 지방선거 50일 앞 정치 공세 본격화
여야 중동 위기 대응 협력 합의
정치개혁·특검 둘러싼 충돌 격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완수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 협력과 갈등이 동시에 표출되는 양상이다.
한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계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 권력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했다.
특히 여야 간 협력 움직임도 병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중동 위기 대응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16일에는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긴급 현안보고 및 대응 점검회의를 열어 경제·안보 상황을 공동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정치개혁을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민주당은 선거구 획정과 제도 개편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비례대표 확대 등에 반대하면서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정치 공방도 격화되는 흐름이다. 한 원내대표는 과거 정부 시기 수사와 관련해 “국가 권력을 동원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을 강조했다. 특히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수사 확대와 청문회를 예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정치개혁, 사법 이슈, 대외 위기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종합 정치 시험대’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협력과 대치를 동시에 이어가는 가운데, 유권자 표심 향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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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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