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Fernandes, FWA 올해의 선수 선정…맨유 부활 이끌었다 [천지인뉴스]
Bruno Fernandes, FWA 올해의 선수 선정…맨유 부활 이끌었다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45% 득표율로 FWA 올해의 선수 수상
맨유 선수로는 웨인 루니 이후 16년 만
“공격 전환 후 도움 폭발”…팀 상승세 견인

Football Writers’ Association(FW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Bruno Fernandes가 이름을 올렸다.
FWA는 9일(한국시간) 발표를 통해 Manchester United F.C.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총 득표율 45%를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Declan Rice, 3위는 Erling Haaland가 차지했다. 페르난데스와 라이스의 표 차이는 단 28표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FW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2010년 Wayne Rooney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줄곧 팀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합류 첫 반 시즌부터 공식전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에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꾸준히 기록하며 침체된 맨유를 지탱해왔다.
이번 시즌은 특히 플레이메이커 능력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Rúben Amorim 감독 체제 아래 3선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하며 경기 조율을 맡았지만 공격 영향력이 다소 제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지휘봉을 잡은 Michael Carrick 감독이 브루노를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리면서 폭발력이 살아났다.
브루노는 올해에만 리그 도움 14개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찬스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현재 시즌 총 기회 창출 횟수는 120회로, 2위인 Dominik Szoboszlai의 65회를 크게 앞서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추가 도움을 기록할 경우 Premier League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 경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브루노의 활약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후반기 상승세를 탔다. 맨유는 후반기 들어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굳혔고 다음 시즌 UEFA Champions League 진출도 확정했다.
특히 라이벌 Manchester City F.C.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단순 공격포인트를 넘어 맨유 경기 운영과 압박, 전환 과정 전체를 책임지는 절대적 존재가 됐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향후 거취를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브루노는 현재 맨유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과 중동 일부 클럽들이 브루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가 향후 재계약과 팀 리빌딩 과정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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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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