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부산 북구를 대한민국 AI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천지인뉴스]
하정우 “부산 북구를 대한민국 AI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지역 발전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하 후보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교육·복지·교통·청년 일자리 문제에 AI를 접목해 북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서 ‘미래·기술·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전국 정치권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AI 기반 미래 도시 북구’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하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갑 지역구의 오랜 현안에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더해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부산 북구를 대한민국 AI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교육환경과 돌봄, 복지, 교통 불편, 청년 일자리 부족, 인구 유출, 골목상권 침체 등을 북구의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AI는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니라 주민 삶을 바꾸는 매우 현실적인 도구”라며 “기존 행정과 산업 구조에 AI를 접목해 북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유출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 후보는 “주민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청년 일자리 부족과 지역 상권 침체 문제”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히 보수냐 진보냐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 삶과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구는 부산 다른 지역과 비교해 발전 속도가 더뎠다”며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학 시절부터 미래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 왔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북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민주당 하정우 후보 간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하 후보는 선거 구도보다 지역 발전 자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갑 유권자들은 매우 현명하다”며 “누가 실제로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 공방보다 북구 발전을 어떤 순서로,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들을 향한 견제 발언도 내놨다. 하 후보는 “두 후보 모두 검사 출신이고 장관 경력까지 갖춘 분들”이라면서도 “주로 과거 정치 이벤트 중심 활동을 해온 반면 저는 미래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 왔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거리를 뒀다. 그는 “야권 후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면서도 “저는 북구 발전을 위해 나온 만큼 단일화 논의보다 주민과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비전으로 ‘AI 생활도시 북구’를 제시했다. 그는 “북구를 AI를 배우고 활용하며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기존 방식에 AI를 더해 주민 삶이 실제로 바뀌는 미래형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신인으로서 낮은 인지도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하 후보는 “청와대 업무를 마무리하고 뒤늦게 지역에 내려오다 보니 아직 저를 잘 모르는 주민들도 많다”며 “더 많이 만나고 직접 설명드리면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손털기’와 ‘오빠 호칭’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 신인으로서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고 사과도 드렸다”며 “하지만 이해와 격려를 보내주는 주민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정치권의 소모적 갈등에 휘말리기보다 정치 신인의 장점을 적극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보궐선거는 북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북구를 부산에서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뒤에는 수도권에서도 AI를 배우기 위해 북구로 내려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정우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과 선거운동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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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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