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의원, 상임위 배정 항의 과정서 원내대표 멱살…국민의힘 “폭력과 똑같다” 강력 조치 촉구 [천지인뉴스]
권영진 의원, 상임위 배정 항의 과정서 원내대표 멱살…국민의힘 “폭력과 똑같다” 강력 조치 촉구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하던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와 정희용 전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의원 간 물리적 충돌을 심각한 문제로 규정하고 엄정한 대응을 요구했으며, 당 내부에서도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한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과정에 불만을 품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항의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의 비판과 후속 조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원내부대표단은 이미 성명을 냈고, 이 사실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이를 말리던 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은 것은 폭력과 다르지 않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권 의원이 대구시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일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내 윤리 절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서 직접 제소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 시민단체 등이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사과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윤리위원회가 독립기관인 만큼 제소 여부와 징계 절차 착수 등은 윤리위가 판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국민들에게 부끄럽고 동료 의원으로서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총장은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이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상황에서 당이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점식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의원 개인 간의 충돌을 넘어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원내 지도부의 리더십 문제로까지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국민의힘이 폭력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한 만큼 향후 당 윤리위원회가 관련 제소를 어떻게 판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국 국민의힘은 의원 간 물리적 충돌에 대해서는 당의 품격과 질서를 훼손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후속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원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여 공세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향후 윤리위 판단과 당 차원의 조치가 이번 논란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답답한 속마음, 부담 없이 편하게 물어보세요!
📲 010-9393-6716 전화 연결※ 눌러도 자동 결제되지 않으며, 일반 전화 통화로 연결됩니다.
■ 정범규 기자의 시선
국회의원 간 의견 충돌과 항의는 정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정치권이 스스로 돌아봐야 할 대목을 남겼다.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 불만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물리력을 동원하는 방식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특히 이번 논란은 상임위원회 배정이라는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내부의 소통 방식과 갈등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당 지도부가 이번 일을 개인 간 충돌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번진 배경과 재발 방지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의 품격과 질서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당 내부의 갈등이 반복될 경우 원내 지도부의 리더십과 당의 대외적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칙에 따른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책이 마련된다면 이번 사태를 당내 질서를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치권에서 중요한 것은 갈등의 존재 자체보다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절차와 기준으로 대응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내 민주적 의사소통과 원내 지도부의 리더십을 어떻게 세울지가 향후 관심사로 남는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글은 자료 정리 과정에서 AI 기술이 참고 수준으로 활용됐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