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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임명…강훈식 499일 만에 퇴임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임명…강훈식 499일 만에 퇴임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을 최일선에서 보좌해 온 강훈식 비서실장이 499일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청와대 참모진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청와대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의 임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강 전 실장은 임 신임 비서실장이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취임 인사에서 민생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제22대 국회의원과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임 비서실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강훈식 전 실장은 인선 발표에서 임 신임 비서실장이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며 조세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평등을 완화하고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실천해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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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회와 행정부를 모두 경험한 이력이 새로운 비서실장 인선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강 전 실장은 임 신임 비서실장이 당·정·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에게 맡겨진 역할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청와대 참모조직을 총괄하면서 정부 부처와 국회 사이의 정책 조율을 지원하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실제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취임 인사에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을 품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는 그 성과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의 정책 결정과 행정 운영이 국민의 실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이날 인사 발표는 강훈식 전 비서실장의 마지막 공식 인사 자리이기도 했다.

강 전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의 초기 국정 운영을 보좌해 왔다.

그는 퇴임 인사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힘이 돼 준 국민과 공직자, 청와대 직원,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전 실장은 성공한 정부를 만들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던 당시의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로지 그 일념으로 분투한 시간이 499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강 전 실장은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들과 더욱 깊이 살펴야 했던 일들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을 응원했던 목소리뿐 아니라 비판했던 의견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앞서 조급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퇴임 인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한 믿음도 강조했다.

강 전 실장은 재임 기간 보고 듣고 겪은 사람들과 상황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가 성공한 정부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는 청와대 핵심 참모의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대 비서실장이 정부 출범과 초기 국정 운영을 뒷받침했다면, 신임 비서실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청와대가 이번 인선에서 강조한 조세정의와 불평등 완화, 민생 회복, 사회 개혁 역시 앞으로의 정책 운영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경제 관료 출신으로 국회와 정부를 경험한 임 신임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내부의 정책 조율과 당·정·청 협력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관심이 모인다.

임 신임 비서실장이 강조한 국민의 삶의 변화가 실제 정책과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청와대 운영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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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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