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장관급 7명·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장 수여…“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원칙대로”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장관급 7명·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장 수여…“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원칙대로”

송두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 등 주요 인사 8명에 임명장…국정 운영 책임 강조

김지용 중수청장에 국민적 의구심 해소 당부…“중수청 존재 의의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장관급 인사 7명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참석자들과 차담을 갖고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중대범죄수사청의 공정한 업무 수행, 국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특히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는 정치적 편 가르기 없이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수청이 국민으로부터 존재 의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에게는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는 부분까지 충분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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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이날 발표한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임명장 수여 대상자는 모두 8명이다.

장관급 인사로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포함됐다.

대통령실과 국정 운영을 담당하는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역시 이날 임명장 수여 대상에 포함됐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진행된 차담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당부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먼저 송두환 위원장에게 10·29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물었다.

이어 국민적 의문이 남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과정에서 국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을 폭넓게 살피고, 참사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하는 데 특별조사위원회가 역할을 다해 달라는 당부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는 공정성과 원칙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뒤,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대범죄수사청이 국민들로부터 존재 의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수청의 업무 수행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이 대통령의 당부는 중수청이 정치적 이해관계나 진영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을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수청의 역할과 업무 수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들에게도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을 향해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말하고, “언제든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장관들이 국정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해 달라는 취지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과 차담에서는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 중대범죄수사청의 공정한 업무 수행, 정부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인 국정 참여가 주요 당부 사항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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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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