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지인뉴스] 김혜경 여사 “한복은 K-컬처 핵심 자산”… 세계로 뻗는 한복, 일상 속 확산 강조

[천지인뉴스] 김혜경 여사 “한복은 K-컬처 핵심 자산”… 세계로 뻗는 한복, 일상 속 확산 강조

2026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 참석… 한복문화 계승·발전 기여한 한복인들 격려

경복궁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참여…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며 한복의 아름다움 알려

정범규 기자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2026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적 경쟁력을 강조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복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한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심이 국민의 일상 속 한복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경복궁에서 진행된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에도 참여한 김 여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을 만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올바른 한복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청와대 안귀령 부대변인이 21일 발표한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하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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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한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 등이 마련됐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한복은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함께하며 한민족의 정서와 멋, 품격을 이어왔다”며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한복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전통에 시대적 감각과 창의성까지 더해지며 오늘날 한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핵심 자산으로,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한복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움직임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김 여사는 “최근 우리 한복 브랜드들이 밀라노와 파리에서 세계 패션 관계자들과 만나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복이 국내에서도 더욱 친숙한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김 여사는 “세계의 관심을 받는 한복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더욱 가까이 자리하기를 바란다”며 “특별한 날은 물론, 일상의 순간에서도 한복의 멋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문화가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복 명예홍보대사로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께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기념행사에 앞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회루 인근에서 열린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현장도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는 현장 부스를 찾아 한복의 구성과 명칭, 착용 방법 등을 알아보는 ‘한복 퀴즈’에 참여하고, 궁중한복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등장한 한복을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했다.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과도 직접 소통했다. 관광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으며, 프랑스에서 온 관광객에게는 “오늘이 한복의 날이에요”라고 소개한 뒤 “한복 입어보니 어떤가요?”라고 소감을 물었다.

한복을 입고 궁궐을 방문한 시민들과도 서로의 한복과 장신구를 소개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한복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바르게한복해요 챌린지’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한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입을 때 더욱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며 “한복을 바르게 입는다는 것은 오랜 세월 이어온 멋과 지혜를 배우고,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복을 바르게 입는 즐거움이 우리 일상의 자연스러운 행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한복문화주간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활용,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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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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